카카오 출신 22년 경력 클라우드 전문가, 트레드링스 CTO 합류

[C레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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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물류 플랫폼을 운영하는 트레드링스가 최정대 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개발 팀장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정대 CTO는 KT와 카카오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파트장 담당을 시작으로 라인플러스에서 클라우드네이티브팀장, 미디움에서 최고기술책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는 클라우드 개발 팀장을 거친 22년 경력의 클라우드 전문가로 꼽힌다.

트레드링스는 올해 △해상에서 내륙까지 공급망 지연과 딜레이를 예측해 주는 'ShipGo 2.0' △견적관리·서류작성·데이터 공유 등 수출·수입을 편리하게 해 주는 수출입 협업 솔루션 'ZimGo'를 출시한 바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도입 즉시 디지털 포워더로의 전환을 도와주는 ZimGo DFS도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포워딩이란 디지털 플랫폼을 사용해 소비자에게 광범위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 CTO는 트레드링스가 글로벌 수출입 물류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민규 트레드링스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조직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탑티어 수출입 물류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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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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