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스라엘에 항모 보내면서 이란에 '조심하라' 경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부는 현지시간 11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에 맞서 싸우는 이스라엘을 돕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하면서 이란 등 이스라엘에 적대적인 외부 세력의 개입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이스라엘 인근에 항공모함 전단과 전투기를 보냈다고 설명하면서 "그리고 이란에 `조심하라`고 분명히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하마스나 대리 세력을 지원해 이스라엘을 공격하거나 혼란을 틈타 역내 미군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경고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현지시간 11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에 맞서 싸우는 이스라엘을 돕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하면서 이란 등 이스라엘에 적대적인 외부 세력의 개입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유대인 지도자들과 간담회에서 "이스라엘의 안보와 유대인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내 약속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이스라엘 인근에 항공모함 전단과 전투기를 보냈다고 설명하면서 "그리고 이란에 `조심하라`고 분명히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하마스나 대리 세력을 지원해 이스라엘을 공격하거나 혼란을 틈타 역내 미군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경고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에서 이스라엘이 "전쟁법"을 따를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하마스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무분별한 민간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의식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2667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속보] 검찰, 이재명 불구속 기소‥백현동 개발 특혜 제공 혐의
- 최종개표 진교훈 56.5% 김태우 39.4%‥민주 '낙승' 국민의힘 '참패'
- 美당국자 "이란, 하마스의 공격계획 사전 인지한 듯"
- 정부·가스업계 "이·팔 전쟁에도 국내 가스 수급 이상 無"
- 미국 항공모함 레이건함 부산 입항‥확장억제 의지 과시
- '17.15% 참패' 적중 이준석 "실패한 체제 끌고나가려 더 비루해질 것"
- "이스라엘 뒤에 미국이 있다‥이란 조심하라" 경고한 바이든
- "지나가려면 통행료 내라"‥아스팔트까지 걷어 낸 땅 주인
- [와글와글] 어르신 심기 건드린 지하철 '경로 우대' 안내 음성
- [3가지 경제] 고물가에 중국산 김치 수입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