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은 `선거 족집게`, 사전예측 결과 `적중`…"더 비루한 사리사욕 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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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예측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에 그대로 적중했다.
이 전 대표는 앞서 지난 2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8%포인트 격차로 질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강서구청장 투표 결과와 관련 "2020년 4월, 총선에서 보수대결집으로 패배한 이후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거쳐 대선과 지선을 걸쳐 쌓아 올린 자산이 오늘로써 완벽하게 리셋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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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지선 거쳐 쌓아올린 자산, 오늘로 리셋"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예측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에 그대로 적중했다.
이 전 대표는 앞서 지난 2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8%포인트 격차로 질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실제 강서구청장 개표 결과,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는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17.15% 포인트 차이로 패배했다. 이는 이 전 대표가 예측한 18%포인트와 불과 0.85%포인트 차이로, 사실상 이 전 대표가 예측한 결과가 맞아 떨어진 셈이다.
이 전 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결과는 18.87%라는 21대 총선 강서구 합산 득표율 격차에서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중간에 이기는 길을 경험해 봤음에도 그저 사리사욕에 눈이 먼 자들이 그걸 부정해 왔던 것"이라며 "더 안타까운 건 이제부터 실패한 체제를 계속 끌고 나가려는 더 크고, 더 비루한 사리사욕이 등장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보궐 패배 이후 닥친 당내 상황을 우려했다.
이 전 대표는 강서구청장 투표 결과와 관련 "2020년 4월, 총선에서 보수대결집으로 패배한 이후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거쳐 대선과 지선을 걸쳐 쌓아 올린 자산이 오늘로써 완벽하게 리셋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6.52%(13만7066표)의 득표율을 얻어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율 39.37%(9만5492표)보다 17.15%포인트(4만1574표) 차이로 승리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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