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어머니 암 선고받아" 사칭범 공개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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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사칭 피해를 밝히며 사칭범을 공개 저격했다.
홍진경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누가 이렇게 저의 계정을 사칭해 말도 안 되는 글을 올려놓았네요. 저 페이스북 안 합니다. 저 아니에요"라는 글과 함께 사칭 SNS 계정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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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사칭 피해를 밝히며 사칭범을 공개 저격했다.
홍진경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누가 이렇게 저의 계정을 사칭해 말도 안 되는 글을 올려놓았네요. 저 페이스북 안 합니다. 저 아니에요"라는 글과 함께 사칭 SNS 계정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게시물은 "2015년에 어머니가 암 선고를 받으셨고, 저는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라는 글로 시작한다. "어머니의 의사는 통증 완화보다 더 좋은 치료법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의 주치의도 내가 돈이 많아서 미국에 가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며 회복될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 당시에는 어머니를 치료할 돈이 부족했습니다"로 이어졌다.
또한 "그때부터 주식에 투자해서 돈을 벌기 시작했어요. 나중에는 투자를 통해 많은 돈을 벌었고, 미국에서 어머니의 의료비도 대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제가 더 의미 있는 일을 위해 돈을 저축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에 치료를 중단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라는 글이 담겼다.
홍진경 사칭범은 "지금 저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홍진경경제학부'를 개원했습니다. 2023년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분명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대한민국의 유명한 경제학자 및 전문 투자자를 초청하여 무료 강의도 진행하고 있으니, 투자를 배우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홍진경경제학부'의 성공률은 100%입니다. 완전 무료이므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지 종료할 수 있습니다"라며 홍진경이 투자 그룹을 만들고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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