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아버지' 떠난 동아쏘시오…강정석 회장 곧 복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카스의 아버지'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이 지난 3일 별세한 가운데, 4남인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의 경영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그룹은 강정석 회장이 지속가능위원회의 위원장(CSO)으로 경영 활동에 참여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강 회장의 지속가능위원회의 위원장 복귀 후에도 현 전문경영인 체제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사업 발굴·투자 등 결정 가속화 기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박카스의 아버지'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이 지난 3일 별세한 가운데, 4남인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의 경영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그룹은 강정석 회장이 지속가능위원회의 위원장(CSO)으로 경영 활동에 참여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
지속가능위원회는 그룹 전반의 신성장동력 발굴, 사회책임경영 등 사안에 대해 전문경영인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강 회장은 지난 8월 광복절 특사로 복권 조치를 받으며 경영 활동의 제한이 풀린 상태다.
현재는 공식적으로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 지속가능위원회 위원장으로 복귀하면 신규 사업 발굴 및 투자 등 전문경영인이 이끌기 어려웠던 분야에 대한 빠른 의사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이사회 동의 등 공식적인 복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강정석 회장은 고 강신호 명예회장의 4남으로, 오너 3세다. 중앙대 졸업 후 1989년 동아제약에 입사해 경영관리팀장, 메디컬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3년 동아제약의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을 맡으며 후계자로 낙점됐다. 2015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을 맡아오다 2017년 회장으로 승진했다.
강 명예회장 별세에 따라 지난 11일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주식 대량보유보고서 대표보고자가 강정석 회장으로 변경 공시됐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강 회장의 지속가능위원회의 위원장 복귀 후에도 현 전문경영인 체제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룹은 전문경영인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을 주축으로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김경진 에스티팜 사장 등 사장단을 구성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10년 이상 전문경영인 체제를 운영해와, 그 시스템이 계속 잘 유지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