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츄, 5곡으로 온다

츄 ‘하울’ 새 콘셉트 포토. ATRP 제공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가수 츄가 데뷔 앨범 ‘하울’(Howl)에서 총 5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12일 자정 소속사 ATRP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츄의 첫 번째 미니 앨범 ‘하울’ 의 새 콘셉트 포토와 수록곡 ‘에일리언’(Aliens) 트랙비디오, 트랙리스트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 츄는 화이트 컬러의 에스키모 모자 위에 고글을 쓰고, 그물 소재로 된 블랙 상의와 체크무늬 스커트를 입고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뼈 무늬 모티브의 프린트가 붙여진 유니크한 블랙 곰 인형으로 된 가방을 소품을 활용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기존에 공개되었던 콘셉트 포토와 사뭇 다른 독특하고 새로운 스타일과 반항적인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츄 ‘에일리언’ 트랙비디오. ATRP 제공

또 이날 함께 공개된 수록곡 ‘에일리언’ 트랙비디오에서 츄는 콘셉트 포토에서 입은 착장과 곰인형가방을 메고 유럽의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독특한 노랫말과 함께 유니크하면서도 톡톡튀는 츄만의 새로운 매력이 더해지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

수록곡 ‘에일리언’ 는 트로피컬한 느낌의 플럭 신스와 드럼 사운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팝곡으로 돌핀 사운드와 츄의 청량한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서로 다른 둘을 화성과 금성으로 표현하는 독특한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츄 데뷔 앨범 ‘하울’ 트랙리스트. ATRP 제공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츄의 첫 번째 미니 앨범 ‘하울’ 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하울’ 을 비롯한 ‘언더워터’, ‘마이 팔라스’(My Palace), ‘에일리언’, ‘히치하이커’(Hitchhiker)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그동안 들어보지 못했던 츄의 섬세한 감성과 매력적인 보컬이 더해지며 츄의 첫 솔로 데뷔 앨범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츄는 트랙리스트 공개에 앞서 트랙마다 어울리는 트랙비디오를 제작해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선공개, 전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울 수 있을 만큼의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이며 이번 신보에 대한 자신감과 음악적 열정을 드러냈다. 더욱이 수록곡 ‘언더워터’ 의 경우 앨범 발매에 앞서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

한편 츄의 솔로 데뷔 앨범 ‘하울’ 의 전곡은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