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전시회 등 양양 녹색생태공원 준공 앞두고 행사 다채

▲ 오는 19일 개원식을 갖는 양양군 녹색생태공원.

‘국화전시회’와 ‘파머스마켓’, ‘한우소비촉진 시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13일부터 22일까지 개원을 앞둔 양양군 녹색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오는 19일 개원식을 갖는 녹색생태공원은 양양군이 기후변화에 따른 북부 동해안의 자생식물을 보존하고 다양한 식물 생태공간 조성과 주민 휴식처 제공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군 농업기술센터 앞에 식물원·야외생태원·과일생태원으로 구성해 조성하고 있다.

▲ 오는 19일 개원식을 갖는 양양군 녹색생태공원.

녹색생태공원의 개원을 축하하기 위한 국화전시회는 13일부터 22일까지 618점의 작품과 함께 국화차 시음·다도 및 서예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농경문화유물 및 야생버섯사진 전시장에서는 지역의 농경유물들과 각종 야생버섯들이 소개된다.

▲ 오는 19일 개원식을 갖는 양양군 녹색생태공원.

13일부터 15일, 19일부터 22일까지 총 7일간 열리는 파머스마켓은 양양비치마켓, 뚝방마켓 셀러 등 20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품, 먹거리, 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전국한우협회 군지부에서 주관하는 한우소비촉진 시식회는 13·19·21일 등 총 3일간 하루 2회씩 한우를 이용한 메뉴 시식회를 열 예정이다.

황병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녹색생태공원 개원을 기념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녹색생태공원이 주민들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