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佛·印, 스리랑카 부채 문제 조기 합의 방침 확인…中 설득 관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스리랑카 채무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채권국 협의 틀에서 공동의장인 일본, 인도, 프랑스가 스리랑카 부채 문제의 조기 합의 방침을 확인했다고 일본 공영 NHK가 12일 보도했다.
스리랑카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4월 일본 등이 주도하는 형태로 채권국들이 상환조건 변경 등을 협의하는 틀이 마련돼 그동안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무 기한 연기, 금리 인하 등 조건 검토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스리랑카 채무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채권국 협의 틀에서 공동의장인 일본, 인도, 프랑스가 스리랑카 부채 문제의 조기 합의 방침을 확인했다고 일본 공영 NHK가 12일 보도했다.
스리랑카는 재정정책 실패 등으로 급격한 통화 약세와 인플레이션으로 지난해 4월 이후 대외채무 지급을 중단해 사실상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이다.
스리랑카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4월 일본 등이 주도하는 형태로 채권국들이 상환조건 변경 등을 협의하는 틀이 마련돼 그동안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에는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리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스리랑카 부채 문제 채권국 협의 틀의 공동의장인 일본, 인도, 프랑스 차관급 협의가 열렸다.
협의에서는 채무 기한 연기나 금리 인하 등의 조건이 검토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일정한 진전을 이뤘지만 과제도 남아 있다며 계속 조기 합의를 목표로 할 방침을 확인했다.
앞으로는 최종 합의를 어떻게 정리해 나갈지와 함께 이 틀에서는 스리랑카의 최대 채권국인 중국이 옵서버 형태로 참여하는 데 그치고 있기 때문에 각국에서 합의한 조건을 어떻게 이행시켜 나갈 것인가도 과제라고 NHK가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