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애는 불가항력’ 조보아, 인생 캐릭터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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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가 인생 캐릭터와 작별한다.
조보아는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극본 노지설, 연출 남기훈, 제작 SLL·씨제스스튜디오)에서 사랑스러운 매력과 짠내 가득한 온주 시청 공무원 홍조, 그의 전생이자 기구한 운명을 지닌 무녀 앵초로 분해 극과 극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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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회차마다 레전드 씬 남기며 인생 캐릭터 경신
배우 조보아가 인생 캐릭터와 작별한다.
조보아는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극본 노지설, 연출 남기훈, 제작 SLL·씨제스스튜디오)에서 사랑스러운 매력과 짠내 가득한 온주 시청 공무원 홍조, 그의 전생이자 기구한 운명을 지닌 무녀 앵초로 분해 극과 극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더해 로운(장신유 역)과 극 초반 티격태격 ‘혐관’ 케미를, 하준(권재경 역)과는 절절한 짝사랑을 연출해 흥미를 유발했고, 극 후반부터는 로운에 흠뻑 빠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한껏 자극하며 ‘로코 여신’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 기세에 힘입어 조보아는 홍조와 성격이 극명하게 갈리는 앵초 역으로 무르익은 연기력을 발휘했다. 중후반부터 풀리기 시작한 홍조의 전생 앵초가 등장할 때마다 조보아의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눈빛 연기와 무게감 있는 대사 톤을 만나볼 수 있었으며, 매 엔딩마다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해 ‘인생 캐릭터가 하나 더 추가됐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을 통해 변화무쌍한 매력을 펼친 조보아. 캐릭터의 성장까지 보여주고 있는 그가 최종회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로, 12일 밤 10시 3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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