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서 필리핀 간다”…에어로케이, 11월 23일 ‘클라크’ 취항

윤교근 2023. 10. 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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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에서 필리핀으로 가는 항공편이 생긴다.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은 다음달 23일 필리핀 클라크에 신규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성천 에어로케이항공 상무는 "이번 클라크 취항이 일본의 오사카, 나리타, 대만의 타이베이에 이어 에어로케이의 네 번째 국제노선"이라며 "청주국제공항 국제노선 다양화에 나서 이용객에게 다양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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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에서 필리핀으로 가는 항공편이 생긴다.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은 다음달 23일 필리핀 클라크에 신규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이 11월 23일부터 필리핀 클락 노선 운항에 들어간다. 에어로케이 제공
청주-클라크 노선엔 180석 규모의 A320-200기종이 투입된다.

이 노선은 청주에서 오후 10시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0시 50분 클라크에 도착한다.

또 클라크에선 오전 1시 50분에 출발해 청주에 오전 6시 30분에 온다.

에어로케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이 노선 판매를 시작한다.

필리핀 클라크는 골프와 온천여행 등으로 세계 각국의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휴양지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청주-마닐라 노선 운수권을 배분받았다.

이번 클라크 취항을 시작으로 마닐라와 세부, 보라카이 등으로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청주공항은 647만㎡ 규모로 전국 15개 공항 중 5번째로 2007년 이후 해마다 이용객 100만명을 웃돌고 있다.

현재 이곳에선 5개국 8개 국제선이 운항하고 있다.

베트남과 일본, 중국이 각 2개 노선이고 태국과 대만이 각 1개 노선이다.

여기에 일본(후쿠오카)과 중국(다롄) 등의 노선도 준비 중이다.

김성천 에어로케이항공 상무는 “이번 클라크 취항이 일본의 오사카, 나리타, 대만의 타이베이에 이어 에어로케이의 네 번째 국제노선”이라며 “청주국제공항 국제노선 다양화에 나서 이용객에게 다양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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