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서 필리핀 간다”…에어로케이, 11월 23일 ‘클라크’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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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에서 필리핀으로 가는 항공편이 생긴다.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은 다음달 23일 필리핀 클라크에 신규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성천 에어로케이항공 상무는 "이번 클라크 취항이 일본의 오사카, 나리타, 대만의 타이베이에 이어 에어로케이의 네 번째 국제노선"이라며 "청주국제공항 국제노선 다양화에 나서 이용객에게 다양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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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에서 필리핀으로 가는 항공편이 생긴다.
이 노선은 청주에서 오후 10시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0시 50분 클라크에 도착한다.
또 클라크에선 오전 1시 50분에 출발해 청주에 오전 6시 30분에 온다.
에어로케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이 노선 판매를 시작한다.
필리핀 클라크는 골프와 온천여행 등으로 세계 각국의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휴양지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청주-마닐라 노선 운수권을 배분받았다.
이번 클라크 취항을 시작으로 마닐라와 세부, 보라카이 등으로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청주공항은 647만㎡ 규모로 전국 15개 공항 중 5번째로 2007년 이후 해마다 이용객 100만명을 웃돌고 있다.
현재 이곳에선 5개국 8개 국제선이 운항하고 있다.
베트남과 일본, 중국이 각 2개 노선이고 태국과 대만이 각 1개 노선이다.
여기에 일본(후쿠오카)과 중국(다롄) 등의 노선도 준비 중이다.
김성천 에어로케이항공 상무는 “이번 클라크 취항이 일본의 오사카, 나리타, 대만의 타이베이에 이어 에어로케이의 네 번째 국제노선”이라며 “청주국제공항 국제노선 다양화에 나서 이용객에게 다양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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