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 광풍에··· 3분기 일평균 주식결제대금 1.54조원, 1년새 14.1% ↑

정다은 기자 2023. 10. 12. 1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차전지·초전도체 등 테마주 장세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일평균 주식결제대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1%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예탁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은 일평균 1조 5400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4.1% 증가했다.

대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채권 결제대금이 감소하면서 증권(주식+채권) 총 결제대금은 일평균 22조 7000억 원으로 1년 새 19%, 반년 새 14.1% 줄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체 증권 일평균 결제대금은 줄어
[서울경제]

2차전지·초전도체 등 테마주 장세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일평균 주식결제대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1%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주식보다 비중이 큰 채권 결제대금이 감소하면서 전체 증권(주식+채권)의 일평균 결제대금은 줄었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예탁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은 일평균 1조 5400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4.1% 증가했다. 직전 반기와 비교해서도 1.4% 소폭 늘었다.

1년 동안 장내(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결제가 691억 원으로 15.2%, 기관투자자결제가 849억 원으로 13.2% 늘며 모든 부문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3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3분기 이후 분기 기준으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같은 기간 채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1조 2000억 원으로 1년새 20.7% 줄었다. 직전 반기와 비교해서도 15.0% 줄었다. 부문별로 뜯어보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이 2672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2% 급증했지만 기관투자자 일평균 결제대금이 1조 8491억 원으로 25.3% 쪼그라들면서 합계치를 끌어내렸다.

대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채권 결제대금이 감소하면서 증권(주식+채권) 총 결제대금은 일평균 22조 7000억 원으로 1년 새 19%, 반년 새 14.1% 줄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