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5개 학교, 행복교육공동체 추진…지역사회와 안전 협력체계 구축

김평석 기자 2023. 10. 12.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동초, 용인성산초, 용천초, 남사중, 신갈중 등 경기 용인특례시에서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5개 학교가 '행복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을 편다.

1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공동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보호하고,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연대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교 주변 가게 등 ‘함께 키우기 기관’ 50곳 선정키로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용인시 5개 학교 교사들이 행복교육공동체 조성의 일환으로 파리바게뜨 구갈점을 '함께 키우미' 기관으로 선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교동초, 용인성산초, 용천초, 남사중, 신갈중 등 경기 용인특례시에서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5개 학교가 ‘행복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을 편다.

1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공동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보호하고,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연대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5개 학교는 공동체 구축의 일환으로 학교 주변 동네 가게를 지정해 위험한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5개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지원단은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를 살피고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함께 키우미 기관(이하 함키)’ 약 50여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지역사회-가정의 협력 기능을 회복하고 연대하는 행복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함키’는 사고나 학대, 방임, 폭력 등 긴급상황과 위기사안이 발생하는 경우 즉각 119나 112에 신고하거나 보호가 필요한 상황에서 단기 보호해 주고 부모에 연락하게 된다. 학교 수업시간 중 배회하는 학생들이 보이면 학교에 연락한다.

용인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은 학교에 사회복지사 1인을 배치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됐다. 전문상담과 맞춤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행복교육공동체로 협력하고 연대하기를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