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특산물 땅콩 신품종 개발…2025년까지 교체”

민소영 2023. 10. 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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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최근 종자 퇴화 문제로 생산량 감소와 병해충 발생 우려가 제기된 우도 대표 특산물 '땅콩'의 신품종이 개발됐습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기존 우도 재래 땅콩을 오는 2025년까지 우량종 땅콩 '우도올레-1(우도올레일)'로 모두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도올레일 땅콩은 기존 우도 땅콩처럼 작고 둥근 모양은 그대로지만 영양분 함량과 식감, 맛이 더 좋아졌고, 수확량도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도에선 매년 땅콩 200여 톤을 생산해, 연간 150억 원가량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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