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이유비, 거짓말로 쌓은 모래성 무너지나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한모네(이유비)가 위기를 맞는다.
12일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측은 7회를 앞두고 예측하지 못한 상황을 맞닥뜨린 한모네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옥도 탈출 이후 악몽에 시달리던 한모네, 방다미(정라엘)를 죽였다고 고백까지 한 그에게 어떤 위기가 찾아올까.
지난 방송에서 악인들을 향한 단죄자 매튜 리(엄기준)의 핏빛 응징이 시작됐다. 7인의 악인들은 매튜 리가 설계한 지옥도에서 살벌한 데스게임을 펼쳤다. 생존을 위해 또다시 누군가를 희생양 삼은 7인의 악랄한 연대는 소름을 유발했다. 섬에서 벌어진 엽기적 사건은 은폐됐지만, 최후의 생존자 7인은 공포와 혼란에 휩싸였다. 여기에 한모네의 충격 고백은 반전을 안기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한모네의 위태로운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워너비 톱스타의 아우라는 온데간데없이 초췌하고 불안한 눈빛은 그에게 닥친 심상치 않은 위기를 짐작게 한다.
팬 이벤트에서 벌어진 비극적 사건이 이슈가 되면서 한차례 위기를 맞은 한모네. 정신적 타격을 입은 그를 바라보는 소속사 대표 금라희(황정음)의 눈빛도 차갑다. 무슨 일인지 장례식장에서 포착된 한모네 모습도 흥미롭다. 질타 어린 손가락질 사이로 무언가를 호소하는 그의 절박한 얼굴은 또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오디션 심사에 나선 한모네의 당황한 표정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고등학교 때부터 자신과 함께한 송지아(정다은)가 무대에 오른 것. 상상도 못 한 깜짝 등장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한모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13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한모네가 거짓말로 쌓아 올린 모래성이 무너질 위기에 처한다. 이에 '7인의 탈출' 제작진은 "한모네의 악인 본능이 다시금 발동한다.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흥미로운 선택을 할 것"이라면서 "'방다미의 저주', 그리고 매튜 리가 내린 형벌에 맞서 어떤 반격을 가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7인의 탈출' 7회는 내일(13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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