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 잤습니다"…8분 지각 학생 뺨 때린 고교 교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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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학생의 뺨을 때리는 등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A씨를 아동복지법상 신체적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8월 22일 학교 복도에서 자신이 맡은 반 학생인 B군의 뺨을 두 차례 때리고 목을 잡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학교에 설치된 CCTV 화면을 확보했으며 해당 교사와 학생에 대한 조사도 진행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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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학생의 뺨을 때리는 등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A씨를 아동복지법상 신체적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8월 22일 학교 복도에서 자신이 맡은 반 학생인 B군의 뺨을 두 차례 때리고 목을 잡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이 이날 8분 정도를 지각했고 지각 사유를 묻는 교사에게 "늦잠 잤습니다"라고 대답한 뒤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학교에 설치된 CCTV 화면을 확보했으며 해당 교사와 학생에 대한 조사도 진행한 상태다.
A씨는 학생을 때린 행위를 인정했으며 지도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이달 중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지난달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열어 피해 학생 보호 조치 1호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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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정남 기자 j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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