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동차판매, 9월 기준 역대최다 285만대…전월 대비 10.7%↑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9월 자동차 판매가 전월 대비 10% 이상 급증하며 9월 월간 판매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2일 중국 자동차 공업협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자동차 판매 대수는 285만8천 대로, 작년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9.5%, 10.7% 증가했다.
중국 내 판매가 80만 8천 대로, 작년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22.8%, 6.9%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의 9월 자동차 판매가 전월 대비 10% 이상 급증하며 9월 월간 판매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2일 중국 자동차 공업협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자동차 판매 대수는 285만8천 대로, 작년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9.5%, 10.7% 증가했다.
이는 중국의 9월 월간 자동차 판매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였다.
중국 내 판매가 241만4천 대로, 전월보다 11% 늘었고 수출은 44만4천 대로, 전월 대비 9% 증가하며 두 달 연속 40만대를 넘어섰다.
1∼9월 누적 자동차 판매는 2천106만9천 대를 기록, 작년 동기보다 8.2% 늘었다.
이 가운데 중국 내 판매는 1천768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수출은 338만8천 대로 60% 급증했다.
상위 10개 업체가 1천791만5천 대를 판매, 전체 자동차 판매 점유율 85%를 차지했다.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가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9월 신에너지차 판매는 90만4천 대로, 작년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27.7%, 6.9% 증가했으며 시장 점유율도 31.6%로 올라섰다.
신에너지차 역시 9월 한 달 판매로는 역대 가장 많았다.
중국 내 판매가 80만 8천 대로, 작년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22.8%, 6.9% 늘었다.
수출은 9만6천 대로 작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92.8% 급증했고, 전월보다도 6.5% 늘었다.
1∼9월 신에너지차 누적 판매는 627만8천 대로, 작년 동기 대비 37.5% 늘었고, 시장 점유율은 29.8%였다.
이 중 국내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545만3천 대, 수출은 110% 급증한 82만5천 대였다.
중국 자동차 공업협회는 "국가 차원의 소비 촉진책이 시행되고, 지방정부들도 소비 지원 쿠폰 발행, 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등에 나선 데다 연중 최대 소비 성수기(9∼10월)를 맞아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소비 촉진 및 산업 성장 지원 정책이 4분기 자동차 시장을 지탱하면서 올해 자동차 산업의 성장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pj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 자작극이었다(종합)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