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오염수 방류 계획대로 진행… 국제 기준 부합”

이종현 기자 2023. 10. 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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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현재까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유 위원장은 "일본이 계획대로 이행해 나가는지 지속적으로 확인·점검하겠다고 지난 7월 7일 발표한 바 있다"며 "현재까지 점검 결과 방류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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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뉴스1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현재까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유 위원장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원안위는 일본의 오염수 처리계획을 심층적으로 검토해 왔고, 그 결과 오염수 처리계획이 계획대로 지켜진다면 배출기준과 목표치에 적합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일본이 계획대로 이행해 나가는지 지속적으로 확인·점검하겠다고 지난 7월 7일 발표한 바 있다”며 “현재까지 점검 결과 방류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1차로 오염수를 방류했고, 이달 5일부터는 2차 방류를 진행 중이다.

유 위원장은 “1994년부터 우리 해역에 대한 방사능 감시를 강화해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측정 결과는 방류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향후 방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이상상황에 대비해서도 일본 규제기관과 외교채널을 통해 신속히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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