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수성이냐 3위 탈환이냐…시즌 막판 불안한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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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시즌 막판 또다시 위기에 빠졌다.
두산은 지난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14로 완패했다.
2연패를 당한 5위 두산(71승 2무 65패)과 공동 3위 NC 다이노스(73승 2무 64패), SSG 랜더스(73승 3무 64패)의 승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최근 3경기에서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였던 타선 역시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할 순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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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외에 선발진 난조…타선도 침체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시즌 막판 또다시 위기에 빠졌다.
두산은 지난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14로 완패했다.
선발 최원준, 박신지, 이병헌 등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고개를 떨궜다.
2연패를 당한 5위 두산(71승 2무 65패)과 공동 3위 NC 다이노스(73승 2무 64패), SSG 랜더스(73승 3무 64패)의 승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설상가상으로 6위 KIA 타이거즈(70승 2무 68패)와의 승차는 2경기로 좁혀졌다.
한때 3위에 오르며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렸지만, 이제 5위 자리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승엽 감독이 걱정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5위를 지키느냐, 3위 탈환을 노리느냐에 따라 마운드 운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올해 6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두산은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NC와 1경기, KIA와 1경기, SSG와 2경기를 앞두고 있다. 두산은 올해 NC, SSG와 상대전적에서 열세를 보였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베테랑 선발 장원준을 투입해 연패 탈출에 나선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담 증세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던 곽빈은 오는 13일 KIA와 경기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는 허리 염좌로 등판이 뒤로 밀렸고, 최근 가장 믿음을 주고 있는 선발 브랜든 와델은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브랜든은 올해 6월 말 대체 선수로 입단해 11승 3패 평균자책점 2.58로 활약했다. 10월 들어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최근 3경기에서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였던 타선 역시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할 순간이 왔다.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양석환과 정수빈, 강승호가 타선을 이끌어야 한다.
양의지는 12일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올해 3타수 2안타로 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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