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인, 정규 1집 발매…"정체성 담은, 인 더 무드"

[Dispatch=김다은기자] '마마무' 휘인이 첫 솔로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휘인은 12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 앨범 '인 더 무드'(IN the mood)를 발매한다. 1년 6개월 만의 컴백이다.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휘인'(輝人) 아이덴티티 2부작의 2번째 이야기다. 2번째 미니 앨범 '휘'와 서사가 이어진다. 그 너머(Beyond) 인간 본연의 모습을 '휘인'이라는 오브제를 통해 보여준다는 내용이다.

타이틀곡은 앨범과 동명의 '인 더 무드'다. 알앤비(R&B)가 가미된 미디엄 템포 팝 장르다. 휘인은 '네 안의 무드를 찾게 해주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총 11곡을 수록했다. '아이 노우 아이 노우 아이 노우'(비욘드), '17', '불꽃', '바이트 미', '댄스 포 유', '온 디 아일랜드', '아프로디테', '숨결', '비터스윗', '히어 아이 엠' 등이다.

휘인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전작에 이어 수록곡 '히어 아이 엠'의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팬들을 향한 애정을 가사에 담았다. 

피처링에도 눈길이 쏠린다. 마마무 멤버이자 휘인과 15년 지기인 화사가 수록곡 '17'에 참여했다. '고등래퍼2' 우승자 출신 래퍼 김하온은 '바이트 미'에 힘을 보탰다. 

관계자는 "휘인이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성숙해진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며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첫 정규 앨범이다. 휘인이 선보일 색다른 감성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 더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