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소용돌이…초반부터 휘몰아치는 '연인' 파트2

문화영 2023. 10. 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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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의 운명이 소용돌이친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이한준·천수진) 제작진은 11일 파트2 예고편을 공개했다.

올 8월 첫 방송된 '연인' 파트1에 이은 파트2는 이달 13일 방송된다.

공개된 파트2 예고는 각자 다른 곳에서 서로를 떠올리는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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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밤 9시 40분 방송
새로운 인물, 이청아 등장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가 13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M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의 운명이 소용돌이친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이한준·천수진) 제작진은 11일 파트2 예고편을 공개했다. 올 8월 첫 방송된 '연인' 파트1에 이은 파트2는 이달 13일 방송된다.

공개된 파트2 예고는 각자 다른 곳에서 서로를 떠올리는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장현은 "이번엔 아주 영영 잃었지요"라며 유길채와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과거의 자신을 후회한다. 또 홀로 괴로워하는 이장현의 모습을 통해 이별 후에도 유길채를 마음에 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괴로운 것은 이장현 만이 아니다. 한양에 남았던 유길채는 갑자기 누군가에게 납치된다. 유길채는 "난 포로가 된 적이 없다. 그러니 당장 나를 내려라!"라고 외친다. 유길채가 가혹한 시련과 마주한 모습과 포로 사냥꾼이 된 이장현의 모습이 교차된다. 이때 새로운 인물인 각화(이청아 분)이 등장해 긴장감을 높인다.

이어 이장현과 유길채의 닿을 듯 닿지 않는 슬프고도 애절한 운명이 암시된다. 유길채는 넋을 잃은 듯 공허한 눈빛으로 끌려가며 "나 좀 도와줘"라고 말한다. 이장현은 누군가에게 "여긴 왜 왔어"라고 원망하듯 절규하면서도 "반드시 이 강을 건너야 한다"며 자신의 몸을 내던진다.

이처럼 파트2는 유길채만 바라보는 이장현의 순정과 닿을 듯 닿지 않는 두 사람의 운명이 담길 예정이다.

이장현과 유길채가 위기 속에서 어떻게 재회할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연인' 파트2는 13일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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