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오삼이 캐릭텅 상품화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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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오삼이 캐릭터 상품화방안 연구회가 11일 연구용역(연구기관 :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는 매력적인 오삼이 캐릭터 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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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오삼이 캐릭터 상품화방안 연구회가 11일 연구용역(연구기관 :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오삼이는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사슴곰에 부여된 53번으로 김천 수도산을 중심으로 서식하던 중 지난 8월 상주지역에서 발견돼 포획하던중 폐사했다.
이번 연구는 매력적인 오삼이 캐릭터 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단계인 기반조성기에서는 캐릭터 이용 상품군을 개발하고 이를 홍보·판매하는 스토어를 확충하는 방안, 2단계인 성장기에서는 오삼이와 함께하는 원도심 주·야간투어와 복합문화공간 활용, 3단계인 도약기에서는 오삼이 테마파크 설립 등을 제안했다.
우지연 대표 의원은 “오삼이의 형체는 이제 없지만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입혀 늘 우리 곁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줄 필요가 있으며, 지역 업체와 협약을 통해 기업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 청정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상품을 오삼이와 연계하여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 쿠마모토에서는 60여 개의 크고 작은 쿠마몬 조형물을 설치하여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SNS에 지역과 특산물을 홍보하고 있는 만큼, 우리 김천시도 추풍령 관광자원화 사업지나 청소년 테마파크에 역동적인 오삼이 조형물을 설치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에서 도출된 사업은 타당성 검토 등을 거친 후 2024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천=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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