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항 2026년 2선석 우선 개항 불투명…내년 예산 1239억 삭감

김재수 기자 2023. 10. 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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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신항의 2026년 우선 개항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지만 새만금신항이 내년 예산이 74%가 삭감돼 2026년 우선 개항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 의원은 "새만금 관련 예산 삭감으로 새만금신항의 2026년 우선 개항에 차질을 빚게 생겼다"며 "윤석열 정부는 즉각 새만금신항 예산을 복원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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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 "동북아 물류 중심지 핵심기반시설 예산 복원돼야"
새만금 신항만 조감도/뉴스1 DB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새만금신항의 2026년 우선 개항에 빨간불이 켜졌다.

국회 농해수위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시·부안군)은 해수부가 2024년도 새만금신항관련 예산 1677억원을 정부에 요구했으나 정부는 1239억원(74%)을 삭감하고 438억원(26%)만 반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만금신항은 5만톤급 2선석 부두공사를 2025년까지 마무리해 2026년 우선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새만금신항이 내년 예산이 74%가 삭감돼 2026년 우선 개항에 적신호가 켜졌다.

2026년 우선 개항을 위해서는 2선석 접안시설과 항만 진입도로 공사가 2025년까지 완공되어야 하지만 접안시설 76% 삭감과 항만 진입도로 예산 86%가 삭감됐다. 삭감 예산이 복원되지 않으면 2026년 개항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의원은 "새만금 관련 예산 삭감으로 새만금신항의 2026년 우선 개항에 차질을 빚게 생겼다"며 "윤석열 정부는 즉각 새만금신항 예산을 복원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신항은 공항, 철도와 함께 새만금을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국정감사와 국회 예산단계에서 반드시 복원시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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