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이츠생태계, 종근당 출신 김홍석 박사 CTO로 영입

허지윤 기자 2023. 10. 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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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이츠생태계는 최고기술책임자(CTO)로 김홍석(사진) 전 종근당 효종연구소 연구기획실장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홍석 CTO는 인바이츠생태계의 연구개발(R&D) 전체를 총괄하며, 유전체 데이터를 통한 항암백신·항암신약 과제 발굴 및 진행 등 업무 전반을 이끌 예정이다.

인바이츠생태계 관계자는 "CTO 영입을 계기로 CG인바이츠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바이오 신약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데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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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석 인바이츠생태계 CTO. /인바이츠생태계

인바이츠생태계는 최고기술책임자(CTO)로 김홍석(사진) 전 종근당 효종연구소 연구기획실장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인바이츠생태계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뉴레이크얼라이언스와 서울대병원, SK텔레콤이 함께 구축한 헬스케어 사업 모델로, 인바이츠바이오코아, 헬스커넥트, 인바이츠헬스케어, 인바이츠지노믹스, 프로카젠 등 11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김홍석 CTO는 인바이츠생태계의 연구개발(R&D) 전체를 총괄하며, 유전체 데이터를 통한 항암백신·항암신약 과제 발굴 및 진행 등 업무 전반을 이끌 예정이다.

김 CTO는 여러 제약회사와 바이오벤처에서 연구 개발을 수행한 바이오 전문가다. 2005년 가톨릭의대 병리학교실에서 종양유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 후 연구원으로 미국 콜럼비아의대 및 미국 국립보건원 국립암센터(NCI/NIH)에서 종양 연구를 했다. 암유전체지도(TCGA·the Cancer Genome Atlas)연구를 하는 ‘뉴로 온콜로지 브랜치(Neuro-Oncology Branch)’에서 뇌종양 특이 변이 유전자를 종양줄기세포를 이용해 연구한 바 있다.

JW중외제약 신약연구소(2013-2014년)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약연구, 툴젠(2014년)에서 유전자 가위인 CRISPR/CAS9 관련 업무, 마크로젠(2015-2020년)에서 모델동물 제작, NGS 임상검사실, CES-Oligo 사업부 및 줄기세포 연구를 담당했다. 최근까지 종근당 효종연구소 (2020-2023년)연구기획실장으로 신약 연구과제에 대한 관리 및 기획업무를 수행했다.

인바이츠생태계 관계자는 “CTO 영입을 계기로 CG인바이츠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바이오 신약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데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인바이츠생태계는 한국인 유전정보 및 질병 중 전립선암에 대한 유전데이터를 인바이츠지노믹스와 프로카젠을 통해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분석 경험이 있는 인바이츠바이오코아, 신약개발을 진행하는 CG인바이츠(옛 크리스탈지노믹스)를 통해 신약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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