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재명 '백현동 특혜 의혹' 먼저 불구속 기소… 대북송금 등 보강수사
김소연 기자 2023. 10. 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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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백현동 개발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12일 이 대표를 백현동 개발 의혹 관련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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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백현동 개발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12일 이 대표를 백현동 개발 의혹 관련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도 공범으로 함께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성남시장이던 지난 2014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분당구 백현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몰아줘 1356억 원의 이익을 독차지하게 만들고 사업에 배제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최소 200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다.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서에 포함됐던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위증교사 혐의는 보강 수사 뒤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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