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토종홍합 '참담치' 방류사업 다음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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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토종홍합 '참담치' 자원량 회복을 위해 오는 11월 중에 방류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안해역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참담치 자원량 회복을 위해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한 종패 10만 마리를 무상으로 수급하기로 합의했다.
참담치 종패가격은 1마리당 300원으로 3000만원 예산절감과 성장과정 모니터링 등 향후 방류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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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토종홍합 ‘참담치’ 자원량 회복을 위해 오는 11월 중에 방류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안해역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참담치 자원량 회복을 위해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한 종패 10만 마리를 무상으로 수급하기로 합의했다.
참담치 종패가격은 1마리당 300원으로 3000만원 예산절감과 성장과정 모니터링 등 향후 방류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그간 무분별한 채취로 자원량이 감소해 자원 회복이 필요한 시점에서 어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하고자 종자생산 기술을 통한 방류로 종 보존 및 적정 자원량 유지를 통한 지속적인 어업인의 소득원으로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홍합은 암반에 붙어 무리를 지어 서식하는 종으로 살이 붉은색을 띠고 있으며 우리나라 토종홍합인 참담치와 외래종인 진주담치가 있다.
참담치는 크기가 15~20㎝로 껍질이 두껍고 거무스름한 색을 띠고 있으며 2~3년산 채취 가능 및 진주담치 가격의 15~20배 정도이고, 진주담치는 크기가 5~8㎝로 껍질이 얇고 보라색을 띠고 있으며 가격이 저렴해 짬뽕 등 대중요리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또 참담치는 식물성플랑크톤을 여과섭식 하는 패류로 먹이생물이 지속적 공급이 가능한 해역에 조성하면 추가적인 관리가 없어도 서식·성장이 가능한 종이다.
시는 전염병 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적지를 조사하고 서식환경 등을 고려해 11월 중 종패방류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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