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시달리는 농협몰… 최근 5년 간 적자 68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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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온라인사업부에서 운영하는 농협몰의 최근 5년간 누적 영업적자가 69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농협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 영업 적자는 687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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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온라인사업부에서 운영하는 농협몰의 최근 5년간 누적 영업적자가 69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농협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 영업 적자는 687억 원이다. 같은 기간 농협몰 운영을 위해 투입된 판매관리비와 인건비는 모두 1559억 원이었다.
농협몰은 지난 5년 사이 총 1조 4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농협몰 매출액은 2020년 3322억 원으로 가장 높았지만, 15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농협몰의 품목별 매출액은 가전·생필품이 5396억 원으로 매출액의 절반을 넘는 51.6%를 차지했다.
반면 농·축·수산물 매출액은 3183억 원에 그쳤고, 가공식품을 포함해도 4657억 원으로 매출액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어기구 의원은 "우리 농축수산물 판로를 열어야 할 농협몰의 운영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적자해소와 더불어 농축수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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