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한 직원 급여는"…우아한형제들 '우아한 노무 해결사' 진행

소상공인연합회·한국공인노무사회 손잡고 자영업자 지원
부산·진주서 한달간 시범 운영…점주·노무사 1대1 컨설팅

우아한 노무 해결사 이미지(우아한형제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연합회와 손잡고 '우아한 노무 해결사'를 부산·진주 지역에서 한 달간(9월13일~10월6일) 시범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노무 컨설팅을 받으려는 소상공인 67명을 모집하고 한국공인노무사회의 도움으로 소상공인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점포에 한국공인노무사회 소속 공인노무사가 직접 방문해 사장님과 1:1 노무 컨설팅을 제공했다"며 "배민외식업광장 전문가 Q&A에서 관심을 모은 상담을 선별해 제작한 노무 상담 사례집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노무사들은 △근로계약 △근로시간 △급여·임금 △퇴직 △해고 등 점주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컨설팅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복잡하고 어려운 노무 문제로 고민하는 외식업 사장님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며 "우아한 노무 해결사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을 찾아가 사장님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