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청나라로 끌려가나"…'연인2', 가슴시린 예고편

김지호 2023. 10. 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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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 '연인' 측이 가슴 시린 예고편으로 화제를 모았다.

'연인' 파트2는 오는 13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연인' 11회 예고편은 지난 11일 공개됐다.

'연인' 파트2의 시작이 될 11회와 12회는 확대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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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MBC-TV '연인' 측이 가슴 시린 예고편으로 화제를 모았다. '연인' 파트2는 오는 13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연인' 11회 예고편은 지난 11일 공개됐다. 하루 만에 클립 조회수만 26만 뷰를 넘기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는 각자 다른 곳에서 서로를 떠올렸다. 이장현의 "이번엔 아주 영영 잃었지요"라는 말에서 후회가 느껴졌다. 

한양에 남았던 길채는 시련을 겪는다. 갑자기 누군가에게 납치되는 것. 길채는 "난 포로가 된 적이 없다. 당장 나를 내려라"라고 부르짖지만 닿지 않는다. 

이후 이장현은 포로사냥꾼이 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새로운 인물 각화(이청아 분)까지 등장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길채는 공허한 눈빛으로 끌려가며 "나 좀 도와줘"라고 힘없이 말했다. 장현은 누군가에게 "여긴 왜 왔어"라고 절규했다. "반드시 오늘 이 강을 건너야 한다"며 몸을 내던지기도 했다.

앞서 길채가 어두운 표정으로 청나라 복식을 입고 있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그녀의 이마엔 상처도 있었다. 게다가 예고편에선 포로로 납치된다는 암시도 나온다.

'연인' 파트2의 시작이 될 11회와 12회는 확대 편성된다. 11회는 오는 13일 금요일, 12회는 오는 14일 토요일 방송된다. 각각 오후 9시 40분부터 전파를 탄다.

<사진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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