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안병훈, 기침약 복용했다가 반도핑 위반으로 3개월 출전정지 징계

이성훈 2023. 10. 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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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안병훈(32)이 반도핑 정책 위반으로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PGA 투어는 "안병훈이 한국에서 먹은 기침약 때문에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며 출장 정지 기간은 8월 31일부터 3개월 동안"이라고 밝혔습니다.

PGA 투어는 안병훈이 먹은 기침약에 세계반도핑방지기구(WADA)가 금지한 성분이 포함됐다며 안병훈이 도핑 테스트에 잘 협조했고 징계를 받아들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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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안병훈(32)이 반도핑 정책 위반으로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PGA 투어는 "안병훈이 한국에서 먹은 기침약 때문에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며 출장 정지 기간은 8월 31일부터 3개월 동안"이라고 밝혔습니다.

PGA 투어는 안병훈이 먹은 기침약에 세계반도핑방지기구(WADA)가 금지한 성분이 포함됐다며 안병훈이 도핑 테스트에 잘 협조했고 징계를 받아들였다고 전했습니다.

안병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8월 한국에서 감기에 걸렸는데 기침 증상이 심해져 약을 먹었는데 부주의하게도 약의 성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사용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또한 "그 약을 사용한 것은 감기 증상 완화 외에 그 어떤 다른 목적도 없었다"며 "조심성 없었던 점을 인정하고, 제 행동에 대한 책임도 지고자 한다"고 적었습니다.

이로써 안병훈은 PGA 투어에서 도핑에 적발된 여덟 번째 선수입니다. PGA 투어가 도핑 정책을 시행한 것은 2008년이며 2019년 맷 에버리(미국) 이후 4년 만에 나온 도핑 사례입니다.

안병훈은 지난 8월 열린 윈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2위에 올랐고 현재 세계랭킹은 53위이며 8월 21일 끝난 BMW 챔피언십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안병훈은 현재 열리는 PGA 투어 가을 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페덱스 랭킹 44위에 올라 내년 PGA 투어 출전권은 확보한 상태입니다.

안병훈은 12월 1일부터 대회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PGA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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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trist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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