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시즌' 보낸 김하성 "이정후, 내 덕 볼 것"

박수주 2023. 10. 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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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 이래 가장 뜨거운 한 해를 보낸 김하성이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김하성은 '올해 샌디에이고의 최고 성과'로 꼽혔습니다.

가장 뜨거웠던 한 해를 보낸 김하성이 귀국했습니다.

내년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절친한 '키움 후배' 이정후에게는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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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입국한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사진 출처: 연합뉴스)

[앵커]

메이저리그 진출 이래 가장 뜨거운 한 해를 보낸 김하성이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달라진 자신의 모습 때문일까요. 메이저 진출을 앞둔 키움의 이정후에게 격려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김하성은 장타력과 호수비, 헬멧이 벗겨져라 내달리는 주루 플레이로 홈 팬들을 열광시키며 팀의 1번 타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장음> "김하성! 김하성!"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김하성은 '올해 샌디에이고의 최고 성과'로 꼽혔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3년 차. 가장 뜨거웠던 한 해를 보낸 김하성이 귀국했습니다.

<김하성/ 샌디에이고>

"(국내 팬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해외에서 더 열심히 뛰고 더 노력했던 것 같고 내년 시즌에도 더욱 큰 즐거움과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홈런 3개가 모자라 아시아 내야수 최초의 '20홈런-20도루' 고지를 밟지 못한 데는 내년을 기약했습니다.

<김하성/ 샌디에이고>

"항상 이런 아쉬움이 있어야지 더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딱히 신경 쓰지 않고 내년을 더 좋은 목표로…"

내년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절친한 '키움 후배' 이정후에게는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하성/ 샌디에이고>

"일단 정후는 타격도 되고 수비도 되고 주루도 되기 때문에 충분히 외국 선수들이랑 경쟁을 해도 밀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

빅리그 초반 자신의 부진한 성적이 한국 선수들의 앞길을 막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지금은 '든든한 선배'로 달라졌습니다.

<김하성/ 샌디에이고>

"저도 결국에는 저 위에 메이저리그 선배들의 덕을 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그 선배들한테 일단 너무 감사하고 정후도 저한테 감사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하성은 짧은 휴식 후 내년을 위한 훈련에 돌입합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영상은 연합뉴스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단 링크↓↓↓)]

https://yonhapnewstv.co.kr/news/MYH20231012001300641

#김하성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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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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