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농부가 키운 포도, 홍콩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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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농업인들이 직접 키운 포도를 해외로 첫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포도수출유통영농조합은 아람영농법인 청년 창업농 7명과 지난 11일 성거읍 모전리 포도유통센터에서 천안의 대표 농특산물인 '하늘그린 포도'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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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청년창업 농업인들이 직접 키운 포도를 해외로 첫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한국포도수출유통영농조합은 아람영농법인 청년 창업농 7명과 지난 11일 성거읍 모전리 포도유통센터에서 천안의 대표 농특산물인 '하늘그린 포도'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수출하는 포도(샤인머스캣)는 천안시 청년창업농이 재배한 것으로 수출량은 3t, 금액은 6000만원 상당이다.
하늘그린 포도는 국내 유통 포도 4배 이상의 단가로 수출되고 있으며 조합은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9t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홍콩 수출은 청년농업인들이 해외시장 생태계 파악 등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용하 조합 대표는 “지난해 천안시 청년창업농 7명을 대상으로 이론·현장교육을 실시했고 포도 재배시설을 갖추어 올해 고품질 포도생산을 시작했다”며 “우리 지역의 청년농이 천안포도 명성을 이어가는데 오늘 수출이 밑거름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명섭 시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들을 포함한 지역포도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 명품포도 생산과 수출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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