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 전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킬러문항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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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마지막 고3 학력평가가 12일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천800여개 고등학교에서 35만명가량이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 응시했다.
전국 시·도 교육청이 돌아가면서 주관하는 학평의 경우 수능 주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6월·9월 모의평가와 달리 'N수생'이 참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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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마지막 고3 학력평가가 12일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천800여개 고등학교에서 35만명가량이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 응시했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영역 등 수능과 같다.
전국 시·도 교육청이 돌아가면서 주관하는 학평의 경우 수능 주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6월·9월 모의평가와 달리 'N수생'이 참여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고3 수험생들이 학평 결과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다.
다만 수능과 똑같은 형식으로 치러지는 만큼 수험생에게는 시간 안배 등을 연습하고 취약한 부분을 점검할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이번 학평은 정부의 '킬러문항' 배제 방침이 적용된 뒤 치러지는 두 번째 모의고사여서 바뀐 출제 기조에 적응할 좋은 기회라는 게 교사들의 분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직 교사 258명으로 출제위원단을 꾸리고 7월 말 출제를 끝낸 뒤 지난달까지 검토작업을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검토 인원을 늘려서 킬러문항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봤다"며 "9월 모의평가처럼 킬러문항 배제 흐름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개인별 성적은 온라인에서 2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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