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탭, 누적 매출액 800억원 돌파… AI튜터 도입 등 초개인화 교육 목표

검증된 SKY 출신 튜터로 입소문…고도화된 튜터 매칭 알고리즘 등 강점으로 연평균 230% 씩 성장
리브랜딩으로 서비스 고도화…튜터 역량 강화와 AI 튜터 도입 등으로 ‘학생의 잠재력 극대화’

[이미지] 설탭 누적 매출액 800억원 돌파

SKY 과외 ‘설탭’ 운영사인 오누이(대표 고예진)가 이번달 초를 기점으로 누적 매출액 8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설탭은 ‘아이패드 SKY과외’로 잘 알려진 중고등 대상 비대면 과외 서비스다. 2019년 6월 국내 최초 태블릿 PC를 활용한 1:1 온라인 과외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1만명이 넘는 SKY 출신 검증된 튜터풀 확보 ▲고도화된 매칭 알고리즘을 통한 튜터 연결 ▲설탭 자체 보유 콘텐츠 등을 강점으로 출시 이후 3년 동안 연평균 230%씩 가파르게 성장했다.

특히 설탭은 데이터 강점을 기반으로 한 개인화된 과외 솔루션으로 비대면 과외 업계 내 선두로 자리매김했다. 560만건에 달하는 튜터 매칭 수업 자습 데이터를 통해 학생 성향에 맞는 최적의 튜터를 매칭한다. 자체 보유 콘텐츠 역시 개별 학습 성취도를 고려해 제공된다. 이러한 고품질의 맞춤형 과외를 시공간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다는 특장점으로 설탭의 누적 가입자는 53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설탭에서는 하루 평균 4,000여건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재수강율은 88%에 달한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설탭은 브랜드의 전면 리브랜딩과 함께 대대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한다. 튜터의 역량 강화 및 AI 도입을 통한 초개인화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이 공부에 동기부여를 얻고 자기효능감을 강화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멘토 선발에 있어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자기효능감을 키워줄 수 있는 방향으로 튜터 교육 프로세스와 선발 기준을 강화한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 다양성을 고려해 SKY 출신 이외에도 카이스트와 포항공대, 의대, 수의대 등으로 튜터풀을 확장한다.

연내 ‘AI 튜터’ 서비스도 도입한다. AI 튜터는 업계 선두로서 쌓아온 설탭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지식맵을 구성하고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튜터는 AI가 제공한 지식맵을 활용해 더욱 개인화된 수업을 제공할 수 있고, 학생은 수업 외적인 시간에도 AI 튜터가 제안하는 맞춤형 커리큘럼에 따라 학습 관리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설탭 자체 콘텐츠와 시중 교재를 포함해 2만여개의 학습 콘텐츠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설탭북스’ 플랫폼을 구축해 학생들은 설탭 앱 내에서 필요에 따라 교재를 선택하고 학습할 수 있다.

설탭은 우수한 품질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인정받아 ‘2022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에서 교육 과외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최근에는 서비스의 완성도와 혁신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인정받으며 2023 구글 창구 프로그램 5기로 선정 100개사 중 7위를 차지했다. 론칭한지 1년만에 714% 매출 성장률을 달성하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은 설탭은 스트롱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아주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등으로부터 160억원에 달하는 누적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오누이 고예진 대표는 “설탭은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개인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다”면서 “검증된 튜터와 최적의 매칭 알고리즘을 통한 휴먼터치적 강점과 AI를 활용한 초개인화된 학습 진단을 접목해 학생의 잠재력이 최고로 발휘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