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에 놓인 자동심장충격기, ‘우리동네GS’ 앱서 찾는다

GS25, 업계 최다 170여개 매장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우리동네GS’ 앱에 설치점 검색 기능 추가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늘 늘리고 있다. 자체 앱인 ‘우리동네GS’를 통해서도 자동심장충격기가 놓인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응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지자체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동심장충격기 도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 부산 지역을 시작으로 서울, 파주, 광주, 울산, 김해 등 현재까지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GS25는 전국 170여 점으로 업계 최대 수준이다. 올해 연말과 내년까지 전국 각지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GS25는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점 증가와 함께 사람들이 해당 매장을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오는 13일부터 ‘우리동네GS’앱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매장 검색 기능을 새롭게 적용한다. ‘우리동네GS’앱 화면 하단에 있는 전체 검색 기능을 통해 ‘심장’, ‘심장제세동기’ 등 주요 키워드를 검색하면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매장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우리동네GS’앱에 있는 주변매장을 검색할 경우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매장은 우리매장 메뉴판에 자동심장충격기 아이콘을 표시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GS25는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매장 확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 및 관리 △유관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사회 안전 플랫폼 역할을 하고 사회공헌 활동에도 탄력을 가한단 방침이다.

김춘수 GS리테일 편의점 상생협력팀장은 “ GS25는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외에도 응급 상황을 대비해서 임직원 및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매년 임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스템 구축과 안전 교육을 병행해 대한민국 대표 안전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GS리테일)

김미영 (bomnal@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