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이틀째 강세…2차전지주 동반 상승[핫종목]

이기림 기자 2023. 10. 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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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2일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른 이차전지(2차전지)주들도 함께 오르고 있다.

이날 2차전지주들의 강세는 LG에너지솔루션의 '깜짝 실적'과 더불어 최근 낙폭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이 이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 발표 이후 2차전지주들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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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3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2일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른 이차전지(2차전지)주들도 함께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3분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3만9000원(4.63%) 오른 8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날 대비 1만6500원(6.78%) 오른 25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전날에도 각각 7.25%, 9.19% 상승한 바 있다.

다른 2차전지 관련주인 엘앤에프(066970)(5.9%), 금양(001570)(4.5%), 포스코퓨처엠(003670)(3.96%), 포스코홀딩스(005490)(2.17%) 등도 오르고 있다.

이날 2차전지주들의 강세는 LG에너지솔루션의 '깜짝 실적'과 더불어 최근 낙폭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이 이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73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치로, 컨센서스(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치다. 매출액은 8조22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늘었다.

실적 발표 이후 2차전지주들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7일 황제주(주당 가격 100만원 넘는 주식)였던 에코프로의 주가가 급락하는 것에 대해 낙폭이 과대하다는 인식 속 저가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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