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도담정원, 사계절 관광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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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과 수자원공사(K-Water)가 협업으로 조성한 도담정원이 사계절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 단양군에 따르면 도담정원은 오랜 기간 방치됐던 댐 저수구역을 단양군과 수자원공사(K-Water)가 협력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는 4만㎡의 대단위 정원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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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생산한 농산물·공예품 판매로 소득 증대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과 수자원공사(K-Water)가 협업으로 조성한 도담정원이 사계절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 단양군에 따르면 도담정원은 오랜 기간 방치됐던 댐 저수구역을 단양군과 수자원공사(K-Water)가 협력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는 4만㎡의 대단위 정원으로 조성했다.
단양팔경 중 1경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코스모스와 백일홍, 댑싸리가 가을로 물들어 도담삼봉을 찾은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여기에 더해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먹거리 장터를 열고 농산물과 공예품 판매장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시골의 정겨운 맛을 선사함과 동시에 마을의 주민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포토존 조형물 마롱이·방울이는 각각 단양군과 수자원공사를 상징하는 조형물로 마롱이는 단양군 대표 농산물인 마늘을, 방울이는 깨끗한 물을 위한 종합 관리 해결책을 제공하는 수자원공사의 역할을 형상화했다.
군 관계자는 "수자원공사와 함께 2년간의 경험을 살려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수종을 선정하고 개화기간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테마가 있는 구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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