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최대' 실적 LG엔솔 장초반 1%대 상승[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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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이틀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35분 LG에너지솔루션은 전거래일 대비 5500원(1.12%) 상승한 4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73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LG에너지솔루션의 주력하는 북미 시장의 전기차 판매량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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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전날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이틀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35분 LG에너지솔루션은 전거래일 대비 5500원(1.12%) 상승한 4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장초반 1.83% 상승하며 50만원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장중 50만원선을 회복한 건 지난달 20일 이후 약 3주만이다.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은 7.31% 급등 마감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73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치로, 컨센서스(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치다. 매출액은 8조22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늘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전 세계적인 전기차 판매 둔화로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매출액을 약 8조4000억원, 영업이익을 약 6900억원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LG에너지솔루션의 주력하는 북미 시장의 전기차 판매량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 2차전지 업계의 외형성장 레버리지는 미국 시장에서 발생한다"며 "상대적으로 높은 협상력을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사향 판매의무조항 등 계약상 이점을 보유해 일각의 수요 부진 우려에도 불구 차별화된 수익성 전략을 시현 중"이라고 평가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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