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니젠, 日 ‘FABEX’ 참가…일본 식품안전시장 진출 속도

이정현 2023. 10. 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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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진단 전문기업 세니젠(대표 박정웅)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FABEX (The world Food And Beverage great EXpo) Kansai 2023' 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속 PCR 분자진단 키트 제네릭스(Genelix), NGS기반 대량 분자진단 제품 제넥스트(GeNext), 식품안전검사 샘플링 및 전처리용 제품 포랩스(ForLabs), 제빙기 안전관리 제품 세니아이(Sani-I) 등을 일본 시장에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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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식품안전진단 전문기업 세니젠(대표 박정웅)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FABEX (The world Food And Beverage great EXpo) Kansai 2023’ 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FABEX Kansai 2023’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인텍스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서일본 최대의 식품산업 전시회로 올해 11회째다. 서일본 시장에서 식품관련 업체간 판로 확대를 도모하고 최적의 비즈니스 매칭을 목적으로 식품산업 관련 394개사(542부스)가 참여하고 있다.

세니젠은 해당 전시회에서 일본 HACCP 인증·미생물 검사 전문 업체인 쿄와메디칼(Kyowa Medical)과 함께 회사의 주력 제품들을 선보인다. 신속 PCR 분자진단 키트 제네릭스(Genelix), NGS기반 대량 분자진단 제품 제넥스트(GeNext), 식품안전검사 샘플링 및 전처리용 제품 포랩스(ForLabs), 제빙기 안전관리 제품 세니아이(Sani-I) 등을 일본 시장에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세니젠은 지난 8월 쿄와메디칼과 일본내 제품 판매계약을 맺은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IMARC에 따르면 2022년 일본 식품 안전 검사 시장은 9억6300만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 규모로 2028년까지 매년 평균 9% 성장이 예상된다. 다만, 아직까지는 PCR 또는 NGS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식품안전시장은 세계적으로 큰 시장이지만 분자진단 제품도입은 초기단계’라며, ’국내와 유사한 식품안전 기준을 가지고 있어 수출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공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니젠은 국내 대표 식품안전 전문 기업으로서 PCR이나 NGS와 같은 각종 첨단 분자진단기술과 유전체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케이비제23호스팩(440200)과 합병을 통해 국내 식품안전 상장1호 기업으로 코스닥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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