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톱3' 한승수·고군택·함정우, KPGA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 경신하나? [제네시스 챔피언십]

권준혁 기자 2023. 10. 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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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상금 1~3위에 올라 있는 한승수(37·미국), 고군택(24), 함정우(29)가 이번주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상금왕 경쟁을 이어간다.

상금순위 3위(5억572만1,716원) 함정우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오를 경우 8억572만1,716원으로 역대 한 시즌 최다 획득 상금 기록을 수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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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한승수, 고군택, 함정우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현재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상금 1~3위에 올라 있는 한승수(37·미국), 고군택(24), 함정우(29)가 이번주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상금왕 경쟁을 이어간다.



 



세 선수는 상금왕과 함께 한 시즌 최다 획득 상금 기록 경신을 노린다. KPGA 코리안투어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액수는 지난해 김영수(34)가 기록한 7억9,132만324원이다. 



 



한승수는 6억9,433만5,148원의 상금을 쌓아 상금순위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올 시즌 16개 대회에 나와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 우승을 포함한 14개 대회에서 상금을 수령했다. 



한승수가 12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개막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단독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시 한 시즌 최다 상금액을 경신하게 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는 3억원, 단독 2위 선수는 1억5,000만원, 단독 3위 선수는 9,0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는다. 



또한 한승수가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다면 9억9,433만5,148원, 준우승을 하면 8억4,433만5,148원의 시즌 누적 상금을 기록할 수 있다. 한 시즌 최다 획득 상금을 경신할 뿐만 아니라, 우승과 준우승 시 각각 투어 사상 최초로 한 시즌 누적 상금 9억원과 8억원 돌파에 성공하게 된다. 



 



현재 5억6,726만3,657원으로 상금순위 2위에 위치한 고군택은 이번 대회 우승 시 8억6,726만3,657원이 된다. 



상금순위 3위(5억572만1,716원) 함정우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오를 경우 8억572만1,716원으로 역대 한 시즌 최다 획득 상금 기록을 수립할 수 있다. 



 



상금순위 4위인 최승빈(21)는 이번 대회 우승을 추가한다면 7억5,535만9,812원의 시즌 상금을 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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