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부지 결정에 4%대 상승

윤정원 2023. 10. 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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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51만4000원으로 문을 연 삼성SDI는 개장 이후 상승 폭을 꾸준히 늘리는 추세다.

삼성SDI는 전날 장 마감 이후 합작법인 스타플러스 에너지 2공장 부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스타플러스 에너지 2공장 건설을 통해 당사의 북미지역 내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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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58분 기준 4.70%(2만4000원) 오른 53만5000원

12일 오전 9시 58분 기준 삼성SDI는 전 거래일(51만1000원) 대비 4.70%(2만4000원) 오른 53만5000원을 호가 중이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삼성SDI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와 합작 공장 건설 소식 덕분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58분 기준 삼성SDI는 전 거래일(51만1000원) 대비 4.70%(2만4000원) 오른 5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1만4000원으로 문을 연 삼성SDI는 개장 이후 상승 폭을 꾸준히 늘리는 추세다.

삼성SDI는 전날 장 마감 이후 합작법인 스타플러스 에너지 2공장 부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합작법인은 총 생산능력 6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스타플러스 에너지 코코모 기가팩토리'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1공장은 33GWh 규모로 2025년 1분기, 2공장은 34GWh 규모로 2027년 초 각각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스타플러스 에너지 2공장 건설을 통해 당사의 북미지역 내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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