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발레리나 아내와 군대서 혼인신고…예쁘고, 착하고, 키 크고, 잘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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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석훈(39)이 군대에서 혼인신고를 했다며 아내에 대한 칭찬을 늘어놔 눈길을 끌었다.
11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 채널에 게스트로 나온 이석훈은 '유죄인간'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너무 좋게 봐주셔서 그런 얘기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내가 직접 혼인신고를 하고 제대 후인 2016년 결혼식을 했다. 어차피 결혼할 건데 뭐가 중요해, 하면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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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석훈(39)이 군대에서 혼인신고를 했다며 아내에 대한 칭찬을 늘어놔 눈길을 끌었다.
11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 채널에 게스트로 나온 이석훈은 ‘유죄인간’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너무 좋게 봐주셔서 그런 얘기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사람 좋아서 봤는데 유부남이었다. 그럼 당신은 유죄’라는 의미에서 유죄인간이 된 것이라고.
이어 그는 지난 2014년 군 복무 중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직접 혼인신고를 하고 제대 후인 2016년 결혼식을 했다. 어차피 결혼할 건데 뭐가 중요해, 하면서 했다”고 전했다.
김대희가 ‘아내를 사랑하는 열 가지 이유’를 묻자 그는 “착하고, 현명하고, 선하고, 바르고”라 나열했다. 이에 김대희는 “착하고, 선하고는 똑같지 않냐”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이석훈은 “다른 단어니까 다른 의미”라고 꿋꿋이 말하며 “깊고, 예의바르고, 예쁘고, 키 크고, 잘 컸고, 잘 배웠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이에 김대희는 이에 “보통 열 가지 얘기하라면 힘들다. 근데 술술 얘기하네”라며 감탄했다.
한편 이석훈은 지난 2011년 MBC ‘설특집 두근두근 스타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해 커플로 인연을 맺은 미스코리아 선 출신 발레리나 최선아와 2016 결혼해 아들을 두고 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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