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충격패' 커쇼 4차전 또 선발 등판…"이번엔 믿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1차전에서 부진했던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35)가 4차전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
디 애슬래틱의 다저스 담당기자 파비안 아르다야는 12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늘 다저스가 이기면 내일 커쇼가 NLDS 4차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다시 단언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버츠 감독 "커쇼 좋은 투구 보여줄 것"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1차전에서 부진했던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35)가 4차전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
디 애슬래틱의 다저스 담당기자 파비안 아르다야는 12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늘 다저스가 이기면 내일 커쇼가 NLDS 4차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다시 단언했다"고 밝혔다.
이미 커쇼의 재출격을 예고했던 로버츠 감독은 이날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4차전 등판을 확정 지었다.
LA 타임스의 마이크 디지오반나는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나는 마지막까지 커쇼를 믿는다. 1차전은 그의 커리어 중 최악의 등판이었지만, 나는 여전히 좋은 투구를 보여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커쇼는 1차전에서 악몽을 꿨다. 선발 투수로 나서 ⅓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6점을 허용하는 난조를 겪었다. 다저스는 믿었던 커쇼가 무너지며 2-11로 패했다.
커쇼는 가을야구에 유독 약하다. 통산 39경기(32선발)에 출전해 13승 13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9에 그쳤다. 하지만 다저스는 4차전에 선발 투수로 내세울 마땅한 대안이 없다. 강속구 투수 바비 밀러가 2차전 선발 임무를 수행했고, 베테랑 랜스 린은 3차전 선발 마운드를 지킨다.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패한 다저스는 한 해 농사를 접을 위기에 처했다. 12일 적지에서 열리는 3차전을 이겨야 커쇼가 설욕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