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민X채형원, 눈물겨운 보람마트 사수기(사장돌마트)
‘사장돌마트’가 사고뭉치 듀오 시우민과 채형원의 눈물겨운 보람마트 사수 현장을 사전 공개했다.
티빙 시리즈 ‘사장돌마트’(연출 이유연, 극본 장정원, 제작 더그레이트쇼)가 지난 6일 공개한 7-8회에서 ‘사장돌 5인방’은 열정을 쏟으며 지켜왔던 보람마트를 빼앗길 수도 있는 위기에 봉착했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진열한 것이 적발돼 영업 정지와 3000만원 이하의 벌의 위기에 처했는데, “영업 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을 받을 시 부동산 증여 계약은 해지된다”는 조건까지 알게 된 것이다. 그동안 이들의 영업을 끊임없이 방해해왔던 수상한 ‘가면남’이자 토지소유주인 이지욱의 계략이었다. 더군다나 8회 말미, 최호랑(이신영 분)이 빙판길 사고까지 당하는 등, 엎친데 덮치기까지 했다.
이에 ‘사장돌 5인방’이 과연 보람마트를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절정으로 솟은 상황. 그 가운데, 오는 13일(금) 마지막 9-10회 공개를 앞두고, 신태호(시우민 분)와 조이준(채형원 분)의 맹활약이 예고됐다. 사실 두 사람은 세상물정 모르는 ‘사고뭉치’ 듀오였다. 귀가 얇아 잘 속기도 했다. 신태호는 다단계 업자에게 사기를 당해 필요도 없는 대형 그릴을 덜컥 사들였고, 조이준은 실물도 보지 않고 신선도가 생명인 고등어를 대량 구입했다.
안 그래도 빚더미에 앉은 보람마트 살리느라 최호랑은 적금까지 깼는데, 이들은 금전적 손해를 입힌 상황. 하지만 이들 듀오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멋진 ‘한방’을 터뜨렸다. 신태호는 장사의 신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거물급 채소 계약을 성사시켰고, 조이준은 특유의 넉살과 엣지 넘치는 수완으로 수산 완판남에 등극했다.
그런 두 사람이 이번엔 부상을 입은 리더 최호랑을 대신해 마트를 사수하기 위한 작전을 펼친다. 이들에게 든든한 ‘빽’이 돼줄 수 있는 건 보람마트 손님들이란 판단 하에, 탄원서를 받기로 한 것. 먼저 신태호는 배짱도 좋게 경쟁 업체인 진성 마트를 공략한다. 그 방법은 눈물 겨운 양파 까기. 진성 사장님의 마음을 얻어 이곳 손님의 탄원서까지 받아내기 위해서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매운 양파에 눈물을 쏟다 가도 진성 사장님의 한 마디에 표정까지 바꾸고 양파 까기에 몰두하는 신태호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떠올리게 한다. 인기가 많은 조이준은 혼신의 눈물 연기를 펼친다. 주부 손님들의 동정심을 자극해 탄원서를 한 장이라도 더 받아내려는 그의 눈물겨운 노력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가장 철없고 가장 세상 물정도 몰랐던 신태호와 조이준은 보람마트에서 장사를 하면서 유쾌한 청춘 성장사를 써왔다. 그리고 이제 전면에 나서 보람마트 사수 작전을 펼친다. 과연 이들의 작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그래서 보람마트를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장돌마트’ 마지막 9-10회는 오는 13일(금) 오후 4시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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