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삼척캠 구성원들, ‘강원1도1국립대’ 반대한 강원대 삼척캠 총동문회 비판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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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삼척캠퍼스 총동문회가 지난달 강원대 구성원들이 진행한 강릉원주대와의 1도1국립대 찬반 투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으나 강원대 삼척캠퍼스 구성원들이 이에 반박, 성명을 발표하고 대학 구성원들의 뜻을 존중해줄 것을 촉구했다.
강원대 삼척캠퍼스 총학생회, 공직협의회, 교수회 등으로 구성된 '강원대 삼척캠퍼스 구성원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11일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대학은 '강원형 1도1국립대학' 모델의 혁신기획서를 바탕으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사업 예비대학으로 선정됐다"면서 "우리 캠퍼스는 지역의 중추산업과 연계를 통해 학사구조를 혁신해 교육·연구역량을 강화·특성화하며, 지자체와 연계한 무상등록금 정책 등 과감한 지역협력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한다. 이번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우리 캠퍼스가 가진 딜레마를 해소하고, 전국의 대학들과 균형 경쟁을 가능케 하는 획기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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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삼척캠퍼스 총동문회가 지난달 강원대 구성원들이 진행한 강릉원주대와의 1도1국립대 찬반 투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으나 강원대 삼척캠퍼스 구성원들이 이에 반박, 성명을 발표하고 대학 구성원들의 뜻을 존중해줄 것을 촉구했다.
강원대 삼척캠퍼스 총학생회, 공직협의회, 교수회 등으로 구성된 ‘강원대 삼척캠퍼스 구성원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11일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대학은 ‘강원형 1도1국립대학’ 모델의 혁신기획서를 바탕으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사업 예비대학으로 선정됐다”면서 “우리 캠퍼스는 지역의 중추산업과 연계를 통해 학사구조를 혁신해 교육·연구역량을 강화·특성화하며, 지자체와 연계한 무상등록금 정책 등 과감한 지역협력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한다. 이번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우리 캠퍼스가 가진 딜레마를 해소하고, 전국의 대학들과 균형 경쟁을 가능케 하는 획기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 “9월 중순 우리 대학은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 신청을 위한 찬반투표를 실시, 구성원의 73.8%가 찬성했다. 이는 학생과 교수, 직원, 대학본부로 구성된 ‘구성원 대표회의’의 자율적·합법적 논의와 합의로 만들어 낸 것”이라며 “그러나 삼척캠퍼스 총동문회는 이 투표가 잘못됐다며 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한다. 대학의 구성원들이 내린 주체적이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과 결과는 어떤 이유에서도 왜곡하고 폄훼할 대상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협의회는 “강원대 이름 하나로 버티던 시대는 지났다. 학령인구 절벽과 수도권 집중화에 맞서서 우리의 역량을 우리 스스로 키우고, 지역과 힘을 합쳐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야 할 때”라며 “총동문회는 잘못된 고발장을 즉시 취소하고, 대학 구성원들의 자율적·합법적 의사결정을 존중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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