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은행 간 이체시스템 이틀만에 복구…타행 송금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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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은행 간 이체 결제 시스템이 장애 발생 만 이틀 만인 12일 오전 완전히 복구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은행 간 이체 결제망인 전국은행자금결제네트워크의 시스템 장애 복구가 완료돼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다른 은행으로 송금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전국은행자금결제네트워크는 10일 아침부터 장애를 일으켜 일본의 메가뱅크 중 하나인 미쓰비시UFJ은행과 리소나은행을 비롯한 여러 지방은행 등 11개 금융사의 이체 서비스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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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내 은행 간 이체 결제 시스템이 장애 발생 만 이틀 만인 12일 오전 완전히 복구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은행 간 이체 결제망인 전국은행자금결제네트워크의 시스템 장애 복구가 완료돼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다른 은행으로 송금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전국은행자금결제네트워크는 10일 아침부터 장애를 일으켜 일본의 메가뱅크 중 하나인 미쓰비시UFJ은행과 리소나은행을 비롯한 여러 지방은행 등 11개 금융사의 이체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번 시스템 장애로 이체 거래 506만건이 지연 처리 등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일본의 전국은행협회에 따르면 1973년부터 가동된 이 시스템이 큰 장애를 일으켜 금융사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에 차질을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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