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칡줄다리기 강원도 무형문화재 지정 군민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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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은 영월 칡줄다리기의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군민 보고회를 13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월 칡줄다리기 보존회 주관으로 영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이번 보고회는 기록영상 상영, 무형문화재 지정 경과보고, 지정서 전달, 유공자 포상 등 순으로 진행한다.
올해 9월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영월 칡줄다리기는 300여년 전인 숙종 24년(1698년) 이후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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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영월 칡줄다리기의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군민 보고회를 13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월 칡줄다리기 보존회 주관으로 영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이번 보고회는 기록영상 상영, 무형문화재 지정 경과보고, 지정서 전달, 유공자 포상 등 순으로 진행한다.
유공자 포상 대상자는 김준기 영월 칡줄다리기 보존회장, 권원갑 영월 칡줄다리기 보존회 사무국장, 나명길 영월 칡줄다리기 보존회 홍보분과 위원장이다.
올해 9월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영월 칡줄다리기는 300여년 전인 숙종 24년(1698년) 이후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 후 1967년 제1회 단종제에서 소규모의 민속행사로 재현됐고, 정월대보름에는 동강을 중심으로 동·서 양편으로 나눠 단종대왕에게 군민의 무사 안녕과 화합 그리고 풍년 기원하며 줄다리기했다.
1970년 제4회 단종제부터 대규모 칡줄다리기로 발전했다.
이어 1988년 영월에서 개최된 제6회 강원도 민속경연대회서 우수상을 받으면서 칡줄다리기는 단종문화제 최고의 볼거리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9월에는 영월 칡줄다리기 보존회가 발족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앞으로 칡줄다리기를 포함한 영월군의 무형유산의 보존·전승은 물론 대중화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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