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 플랜' 김동재 "벅찰 정도로 많은 사랑에 아쉬움 내려놓을 수 있어" 종영 소감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에 출연한 고려대생 김동재가 종영 소감을 남겼다.
11일 김동재는 "드디어 오랫동안 기다려온 '데블스 플랜'이 끝났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예상치 못하게 많은 분의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3주를 보냈는데 벌써 보내줘야 한다는 게 참 아쉽게 느껴진다"고 덧붙인 김동재는 "벅찰 정도로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저도 아쉬움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터놨다.
김동재는 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앞으로 '데블스 플랜'의 모습이 아닌 인간 김동재의 행보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데블스 플랜' 사랑했다!"고 맺었다.
지난 10일 마지막화인 12화를 공개하며 막 내린 '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인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이다.
김동재는 일반인 모집 필기 전형에서 만점을 받아 '데블스 플랜'에 도전했다. 명석함과 날카로움을 갖춘 플레이를 보여줘 일찍이 우승자로 꼽혔으나 6화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데뷔 신고식을 치른 김동재는 현재 고려대학교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에 재학 중이다.
▲이하 김동재 글 전문.
드디어 오랫동안 기다려온 '데블스 플랜'이 끝났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3주를 보냈는데 벌써 보내줘야 한다는 게 참 아쉽게 느껴지네요.
벅찰 정도로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저도 아쉬움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앞으로 '데블스 플랜'의 모습이 아닌 인간 김동재의 행보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릴게요.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데블스 플랜'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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