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국내 남자골프 최초의 통산 상금 50억원 대기록 도전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권준혁 기자 2023. 10. 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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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간판스타 박상현(40)이 이번주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국내 통산 상금 50억원 돌파' 도전을 이어간다.

프로 정규투어 통산 13승(국내 11승, 일본 2승)을 기록하고 있는 박상현은 2005년 코리안투어에 입성한 후 198개 대회에 출전해 총 47억3,836만9,301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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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박상현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간판스타 박상현(40)이 이번주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국내 통산 상금 50억원 돌파' 도전을 이어간다.



 



프로 정규투어 통산 13승(국내 11승, 일본 2승)을 기록하고 있는 박상현은 2005년 코리안투어에 입성한 후 198개 대회에 출전해 총 47억3,836만9,301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올해는 12개 대회에 참가해 톱10 진입 4회를 포함한 10개 대회에서 컷 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일군 2위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3위(2,838.81P), 상금 순위 10위(3억5,180만2,548원)에 위치해 있다.



 



12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펼쳐지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걸린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 



박상현이 우승을 한다면, 50억3,836만9,301원이 되면서 KPGA 역대 최초로 '국내 통산 상금 50억원 돌파'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현재 이 부문 2위는 252개 대회에서 42억8,874만3,281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강경남(40)이다. 



 



박상현은 사전 인터뷰에서 "모르고 있었는데 이렇게 알게 돼 우선 기쁘다. 투어에 데뷔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많은 순간들이 있었는데 감회가 새롭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상현은 "올 시즌 상금 50억원 돌파를 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체력 안배를 잘하면서 시즌을 치르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박상현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이런 기록을 수립할 수 있는 대회이기 때문에 항상 우승을 차지하고 싶은 대회다"며 "지난 4월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진행된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 자신감을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간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목표는 우승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상현은 4월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로 열렸던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우승자에 3타 차 공동 3위에 올랐다. 당시 출전한 한국 선수가 달성한 최고 성적이었다. 



박상현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총 5회 출전했으며 2020년 공동 4위가 대회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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