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과기원 학생 연구원 지원 규모 안 줄인다… 자체 재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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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과학기술원에 있는 1만2900여명 규모의 학생 연구원 규모가 내년에도 유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대 과학기술원과 함께 학생 연구원 지원 규모를 축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종호 장관 주재로 지난 5일 4대 과학기술원과 연구중심대학 총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학생 연구원 지원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4대 과기원에는 학생 연구원 1만2000여명, 박사후연구원 900여명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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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과학기술원에 있는 1만2900여명 규모의 학생 연구원 규모가 내년에도 유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대 과학기술원과 함께 학생 연구원 지원 규모를 축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종호 장관 주재로 지난 5일 4대 과학기술원과 연구중심대학 총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학생 연구원 지원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4대 과기원에는 학생 연구원 1만2000여명, 박사후연구원 900여명이 소속돼 있다.
앞서 정부가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나서면서 학생 인건비부터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이에 정부와 과기원이 나서서 학생 연구원의 불안을 해소할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4대 과기원은 학생 연구원 인건비에 과기원 자체 재원을 최우선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4대 과기원은 조만간 학생 연구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R&D 예산 삭감 여파가 미치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학생인건비 통합관리제 활용, 연구비 내 학생 인건비 조정 등 정책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종호 장관은 “4대 과학기술원이 지금처럼 과학기술 분야 우수인재 양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원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기정통부와 과기원이 함께 노력해야 하며, 과기정통부는 언제든지 과기원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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