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회루 관람자 27%가 '노쇼'…제한 조치 마련해야[2023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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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회루 특별관람 예약자의 27%가 예약을 해놓고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회루 특별관람 예약자 1만8637명 중 5048명이 '노쇼'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은 이 같은 '노쇼'를 방지하기 위해 경회루 특별관람 주의사항에 '예약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추후 경회루 관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라고 경고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적용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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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제한, 실제로는 적용 안해
임종성 의원 "실효성 있는 제한 조치 필요"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회루 특별관람 예약자의 27%가 예약을 해놓고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회루 특별관람 예약자 1만8637명 중 5048명이 ‘노쇼’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개방되지 못하다가 작년에 다시 관람을 재개한 이후 관람정원을 15명에서 올해 8월부터 35명으로 늘리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정작 예약자 1만8637명 중 5048명은 ‘노쇼’(No Show, 예약을 했지만 취소한다는 연락 없이 예약 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행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재청은 이 같은 ‘노쇼’를 방지하기 위해 경회루 특별관람 주의사항에 ‘예약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추후 경회루 관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라고 경고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적용하지 않고 있다. 임종성 의원은 “문화재청은 ‘노쇼’ 관람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제한 조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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